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, <br /> <br />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수천 명의 군중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 메시지에서 세계 곳곳의 분쟁과 고통을 언급하며 '평화'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전쟁을 거론하며 대화와 평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치스코 교황 :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, 특히 인도주의적 상황이 극도로 심각한 가자지구를 떠올립니다. 휴전이 이루어지고 인질들이 석방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평화를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에도 성탄절을 맞은 팔레스타인에는 캐럴 대신 포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숨지고 다치는 참사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남부의 여러 땅굴을 폭파하는 영상을 공개한 이스라엘은 전쟁이 끝나도 가자지구를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스라엘 카츠 / 이스라엘 국방 장관 : 전쟁의 두 가지 목표, 납치된 사람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고 하마스를 물리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연내 타결이 기대되던 가자 전쟁 휴전 합의도 또다시 지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존 인질 명단 제공과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주둔 등 일부 조항에서 막판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새 조건을 내걸고 있다며 비판했고, 이스라엘은 합의 사항을 물리려 하는 건 하마스라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현숙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마영후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261057365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